Jun Jun

정말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쓴다. 올해 2월부터 8월 말까지 프로그라피라는 IT 연합동아리에 참여해 활동했다. 프로그라피라는 동아리가 어떤 곳이고, 이 활동에서 내가 무엇을 얻었는지 그리고 이 활동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소개해보겠다. 1. 프로그라피? 프로그라피는 내가 활동할 당시 디자이너, 프론트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세 파트가 팀을 구성해 하나의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활동이다. 이번 9기에서는 마케팅, P.O 파트를 새로 신설하여 조금 더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과정을 배민, 라인 등 여러 기업의 개발자들의 피드백과 가이드에 따라 진행하게 된다. 특히 2주에 한번씩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세션을 진행하여 협업과 개발에 있어서 필요한 ..

0# 시작 4학년 1학기가 되고 학교를 졸업하기 위해서 캡스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처음엔 참 막막했다. 나는 1년 휴학을 했기 때문에 동기가 몇 명 없어서 같이 할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다. 캡스톤 첫 강의 이후 팀을 찾는다는 복전생 한명이 나타났고 바로 팀에 참가했다. 주제는 전북 맹아학교 ECC 모바일 체크리스트 팀을 찾는 사람에게 바로 연락한 것은 주제가 맘에 들어서였다. 전북맹아학교와 협업할 기회라니 굉장히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우선 ECC가 뭐냐... Expanded Core Curriculum의 약자로 시각 장애 학생의 수행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ECC는 해외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전북 맹아 학교가 유일하다. 이 커리큘럼을 진행하면 수행능력에 대한 평가가 진..